크레듀가 삼성SDS의 우회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합병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크레듀 주가는 전일대비 10.08% 오른 6만8800원에 시작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7만18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삼성SDS가 크레듀 지분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주가는 2만9100원을 저점으로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월 26일 제일기획으로부터 크레듀 지분을 인수한 삼성SDS가 크레듀와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는 22일 크레듀의 최대주주가 삼성SDS(지분율 40.86%)로 변경될 예정인데다 삼성SDS의 상장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알려진 만큼 우회상장이 현실화된다면 추진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병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