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지상파 3DTV, 세계 3D방송 견인차"

입력 2010-11-05 13:52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오늘 세계 최초 고화질 3DTV 실험방송 개시를 맞아 방문한 ATSC(북미 DTV 표준화 기구) 의장단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는 DTV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로 147개의 방송사, 장비제조사, 연구기관이 회원사로 가입돼 활동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도 ATSC 방식으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마크리처(Mark Richer) ATSC 회장과 크레그 토드(Craig Todd) 3DTV 표준화 의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성공한 고화질 3DTV 실험방송 실시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3DTV 기술을 참관하고 향후 DTV 분야 국제 표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ATSC 의장단에게 "디지털 방송시대에도 3D 방송과 같은 새로운 방송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방송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며, 고화질 지상파 3DTV 실험방송이 세계 3D 방송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