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순수 독자기술로 대폭적인 연비개선과 배출가스의 획기적인 저감이 가능한 CNG 하이브리드 버스 ''블루시티''를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대중교통 수단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려는 정부의 그린카 보급 정책에 현대차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블루시티는 CNG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로주행환경에 맞는 최적의 동력배분에 따른 탁월한 주행성능과 청정연료의 대명사인 천연가스(CNG)를 사용해 디젤연료 대비 월등히 우수한 친환경성을 갖는데다 하이브리드 기술로 매연은 더욱 줄이고 연비는 더욱 향상됐습니다.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은 “현대차는 저상 전기버스인 일렉시티에 이어 CNG 하이브리드 ''블루시티'' 개발로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동등한 차세대 친환경 차량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상용차의 그린카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일류 메이커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블루시티''를 실증사업에 투입해 일부 노선에 시범운행 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여 기존의 전기버스와 더불어 정부의 그린카 보급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친환경차의 보급확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