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윈텍, 전기차 ''첫 선''

입력 2010-11-02 18:10
<앵커> 지앤디윈텍이 탑알앤디와 공동 개발한 전기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내년부터 양산해 3년 내 3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중앙 무대 양쪽 문이 열리며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앤디윈텍이 탑알앤디와 공동 개발한 전기자동차 ''iPLUG''입니다.

각종 편의시설을 탑재한 이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80~11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규하 탑알앤디 대표이사

"근거리 차 중 4인승 처음 적용했고 다단 변속기와 에어콘 등 기타 편의시설 적용했다. 인휠모터 등 특수 시스템 적용해 차량경량화, 동력성능 향상한 자동차다"

방전된 배터리를 짧은 시간 내에 교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이 전기차는 급속 충전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회사 측은 내년 2월부터 시험 생산한 뒤 각종 테스트 등을 거쳐 첫 해 3천대, 3년 내 3만대 이상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김규하 탑알앤디 대표이사

"국내 지자체와 관련 시범사업 준비중이고 해외는 1단계로 중국과 동남아, 향후 유럽, 북미시장 겨냥해 마케팅 준비중이다"

발표회에서 중국 지앙쑤 스테디 뉴에너지사와 연 5000대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앤디윈텍은 탑알앤디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기차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