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 1113.6원

입력 2010-11-02 15:17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원 하락한 1113원6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40전 상승한 1117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쪽으로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중간선거 등을 앞두고 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벗어나 소폭 상승하면서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