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 자금이 8주째 순유입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21~27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25억7천300만달러가 들어왔다.
이로써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자금이 8주 연속 순유입됐지만, 유입 규모는 전주(14~20일) 52억1천800만달러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를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16억7천4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 4억9천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4억5천800만달러가 들어왔지만, 태평양펀드에서는 4천8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자금 유출입 변동성이 큰 선진지역 펀드와 달리 신흥지역펀드로는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GEM펀드(한국투자비중 10% 내외)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한국투자비중 12% 내외)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