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건설사들이 다음달 7천가구 분양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의 11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7005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조사됐다며 최근 3년 평균 3만2,360가구보다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또한 올들어 10월까지 분양실적은 4만6,101가구로 최근 3년 평균 9만87가구보다 반토막으로 줄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규 분양주택 급감과 장래 주택사업에 대한 의욕상실은 향후 2~3년 내 수급불균형에 따른 주택가격 급등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분양가상한제 폐지, IFRS 개선 등 민간의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한 추가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