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매장용빌딩 임대수익률 하락

입력 2010-10-29 11:02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오피스와 매장용 빌딩투자수익률이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6대 광역시의 오피스 빌딩 500동과 매장용 빌딩 1천동의 3분기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빌딩 수익률은 1.16%로 2분기 대비 0.67%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1.14%로 0.5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피스와 매장용 빌딩 수익률은 지난해 4분기 1.69%, 1.81%에서 올해 1분기 2.43%, 2.24%로 각각 상승했으나 2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피스 빌딩 수익률은 서울이 1.35%로 가장 높았고 수원(1.24%), 부산(1.18%), 성남(1.16%)도 평균을 웃돈 반면 광주(0.29%) 대전, 울산, 대구, 인천은 1%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매장용 빌딩 투자수익률은 성남(1.36%)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지역 수익률은 오피스는 여의도·마포(1.89%)가, 매장용은 도심(1.43%)이 가장 높앞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한국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re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