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5천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싱가포르 달러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달 금리는 싱가포르 통화 기준 2.7%(원화 환산 금리 4.04%)며, MTN 프로그램(Medium Term Note : 중장기 채권 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발행됐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미국 달러에 집중돼 있는 외화 표시 채권 시장에서 신한카드의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이종 통화 채권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조달 수단을 다변화 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08년 MTN 프로그램을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한 이래 꾸준히 해외 차입원 확대와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