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차세대 발전설비로 각광받고 있는 가스터빈 발전설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섭니다.
지난해부터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와 가스터빈 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온 STX엔진은 최근 롤스로이스와 아시아 시장에서 발전용 가스터빈 발전설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STX엔진은 앞으로 롤스로이스의 최신형 가스터빈 모델 30메가와트급 RB211-H63와 64메가와트급 TRENT60이 장착된 발전설비를 생산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가스터빈은 액체, 기체 연료 모두 사용 가능한 고출력, 고효율, 저녹스형 발전설비로 엔진기관에 비해 진동과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복합화력발전과 스마트 그리드 발전에 사용될 수 있어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은 “기존 발전용 디젤엔진과 더불어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발전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전력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