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회장, 계열사 사장단과 대책 논의

입력 2010-10-27 10:09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0일 이사회를 앞두고 오늘 오전 계열사 사장단과 미팅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응찬 회장은 오늘 오전 8시30분 9개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수요 CEO미팅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산한금융그룹의 수요 CEO미팅 회의는 매주 수요일 정례적으로 열리지만 라 회장이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한 달만에 다시 열리게 된 것입니다.

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IR 성과를 설명하고 계열사 경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30일 이사회에서 논의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도 일부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