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불황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택조합들도 분양가를 낮추어 분양에 나서면서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동일한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해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방식이다.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불황기 속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청약통장의 가입 여부와도 무관하다는 장점도 있어 무주택자라면 관심 가져 볼만 하다.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돈암지역 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3.3㎡당 분양가를 1,300만원대로 대폭 낮추어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이수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총 294세대 규모에 전용면적 84㎡(구 34평형대)로만 구성돼 있다.
10층에서 17층까지 다양한 스카이라인으로 배치한 6개동이 눈길을 끈다.
조망권과 일조권이 뛰어나 이미 식상해진 판상형 아파트의 입면을 탈피했다는 평가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환경이 쾌적하고 조용하며 단지 근처에 6,500㎡의 넓은 녹지공간도 조성돼 있다.
지하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내부순환로, 아리랑고개, 북악산길 등을 통해 도심이나 외곽으로의 접근성이 편하다.
추후 우이~신설 간 경전철이 완공되면 역까지 도보로 2~3분이면 닿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우촌초교, 정덕초교, 홍익중, 홍익사대부고, 동구여중고, 성신여고, 대일외고 등이 있으며 고려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들도 가깝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들이 인접해 있고 고대병원, 경희의료원, 서울대학병원과 성북구민회관, 한진스포츠센타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3차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수건설에서 시공과 자금 관리를 맡고 있다.
조합 문의: 02)2293-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