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즉 경상수지 관리를 위한 지침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제 겨우 큰 산을 하나 넘었으며 아직 넘어야 할 강이 많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것과 함께 개발 의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확충, IMF 쿼터 개혁의 승인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상수지를 GDP 대비 4% 내에서 관리하자는 제안은 주요 20개국이 오는 2013~2014년을 목표로 내놓은 계획을 종합한 것으로, 다음 회의 때 좀 더 진전된 지침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