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20 성공, IMF 협조 중요"

입력 2010-10-21 16:33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전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 총재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서울G20회의가 성과를 거두려면

IMF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서울G20회의를 20여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G20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총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IMF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조만간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물론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도

접견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칸 총재에게

서울G20회의의 성공을 위해

IMF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서울G20회의는

IMF 개혁 등에 대한

G20회원국들의 공조 노력이

중요하며, 특히 이 과정에서 IMF측의

협조가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칸 총재는

"글로벌 안전망 구축과

IMF개혁 등 G20 주요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에서

3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확인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함경북도 풍계리 일대를

포함해 항상 핵실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거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