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설립한 수완에너지(주)가 광주광역시 수완택지개발지구 등 3곳에 전기와 지역냉·난방을 동시에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했습니다.
경남기업은 "민간사업자가 택지개발지구에 직접 공급하는 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호남지역 최초의 구역형 집단에너지 시설"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발전소의 연료는 청정에너지인 LNG를 이용하며 전기와 냉·난방, 급탕용 등의 열을 동일연료로 생산하기 때문에 발전소 효율을 80%까지 끌어올려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에너지시스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완에너지는 경남기업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에너지사업에 진출해 구역전기사업과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한 에너지의 효율적 운영과 절감, 주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