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일주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자수가 3,2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무기계약직 등 계약직 직원도 1,2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월말 기준 국민은행의 총 직원수는 2만5,789명입니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을 하는 정규직 직원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최대 36개월치를, 무기계약직은 최대 24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며 퇴직자의 자녀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합니다.
퇴직자가 재취업을 원하면 2년간 후선센터 지원업무와 KB생명 보험설계사 등 일자리를 지원하며 창업을 할 경우 창업 후 2년간 창업 장려금을 모두 2,400만원을 지원합니다.
국민은행은 오늘부터 희망퇴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르면 이달말 최종 퇴직자를 확정짓고 다음달 11일 퇴직 처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