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분기도 ''사상 최대''

입력 2010-10-18 15:26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윤영두)이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분기에 매출 1조3천765억원, 영업이익 2천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34.1%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입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34.7%늘어난 것입니다.

아시아나는 중국과 일본 등 단거리 구간의 내국인 출국자 수요가 늘고,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완화와 미국 정부의 비자면제 효과로 국제선 수요가 증가한 것이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