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20서 주요 의제 합의내야"

입력 2010-10-15 16:32
<앵커>

다음달 서울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G20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G20정상회의에서 의장국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

세계 경제의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G20회의

성공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환율전쟁'' 속에서

G20의장국으로서 가장 큰 현안인

''환율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오는 22일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를

사전 ''중재''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G20 정상회의는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을 인정받을 기회"라며

각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직원들에게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나가는 시점인 만큼

청와대 직원들도 세계적인

관점에서 일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