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야당의원들이 강력하게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찬열, 홍영표, 이미경 의원은 오늘 한국고용정보원 국정감사에서 "고용정보원은 채용절차 위반, 채용응시 자격 제한, 전형방법 의한 채용 특혜 부여뿐 아니라 지인에 연구용역을 주는등 상당한 기관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인수 고용정보원장 취임 이래 26개월 동안 원장의 비합리적인 기관운영에 대해 문제제기한 직원을 28회에 걸쳐 인사발령하는 것뿐 아니라 옛 직장동료이자 미국 유학동기를 편법으로 특별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 이미경 의원, 이찬열 의원은 한국고용정보원 정인수 원장의 편법을 동원한 측근 특별채용과 지인챙기기 인맥관리용 연구용역 수의계약 등 인사와 경영전횡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하면서 고용노동부는 즉각 업무감사를 실시하여 문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