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업체인 네패스가 내년에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네패스 주가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4.51%) 오른 1만85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네패스에 대해 올해 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내년에는 IT패널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태블릿PC라는 새로운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에 네패스디스플레이, 네패스Pte 등 자회사들의 성장도 기대되는 가운데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