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KH바텍에 대해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천800원에서 2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진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750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62% 증가한 1천218억원과 90.4% 늘어난 161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노키아가 N8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 심비안^3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KH바텍의 실적은 2011년 2분기까지 신규 모델 출하로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중 다이캐스팅 설비를 50% 증설했는데, 회사가 향후 전망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