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코스피 하락에 대해 "외국인이 단기적으로 매도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여 코스피 1810선까지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엽 연구원은 이날 지수 급락의 원인을 외국인 매도로 지목하며 당분간 외국인의 매도기조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국인의 매도전환 배경에 대해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달러화 반등이 기조 변화의 주된 요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 하락도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이번 하락저점을 1810선으로 예상하면서 저점에서 증권, 은행, 건설주와 IT주에 대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