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가족당뇨교실, 이젠 세계당뇨병연맹과 함께 뛴다

입력 2010-10-12 09:07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은 오는 10월 18·19 양일에 거쳐 부산 벡스코에서 ‘행복가족 당뇨교실’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복가족당뇨교실’은 제8차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 지역학술대회(이하 IDF WPR Congress)의 주요한 행사로서 열리게 돼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행복가족 당뇨교실''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당뇨병을 올바르게 치료하고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생 꾸준한 생활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병의 특성상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획,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금번 당뇨교실은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교육 세션과 체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우선 교육세션으로는 첫날 18일에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 당뇨인의 건강한 식사 19일에는 당뇨병 저혈당 대처와 예방, 당뇨인 일상생활 관리와 자가혈당측정 에 대한 전문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체험 세션으로는 양일 모두 당뇨인의 운동 요법 (라텍스밴드 운동)을 진행한다. 강의 참석한 환자들에게 “라텍스밴드” 일괄적으로 지급, 현장에서 운동법을 바로 익히는 알찬 세션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은 “이번 당뇨교실은 특히 대한당뇨병학회의 추계학술대회 및 세계 당뇨학회 지역총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열린다는 데 더 의미가 크다”면서 “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해서 필요한 정보 및 관리법을 교육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박세열 사장은 “지난 해 1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30회에 걸친 이 당뇨교실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의 어려움을 경감하고 동시에 효과적인 당뇨관리 교육에 앞장 온 결과 당뇨교실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행복가족당뇨교실의 대장정은 계속될 것이며 이를 통해 당뇨병 극복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교실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당뇨사업부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원터치 당뇨 교실’을 2009년부터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 것으로, 일반 당뇨환자 및 환자 가족까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