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코스닥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하 연구원은 12일 "코스피 지수가 실적과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지만 외국인 매수세 둔화로 조정 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전 저점 부근에서 단기 반등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최근 상대적인 매력도가 높아진 코스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종목에 대해 "코스피 소형주와 비교할 때 수익률 차이가 크고 코스피 대비 상대 주가수익비율(PER)도 2001년 이후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