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열리는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환율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서울주재 외신기자 8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G20회의에서는 각국이 제출한 거시경제정책을 평가하게 돼 있는데 그 과정에서 아마 환율 문제도 포함해 의논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각국 간 환율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서울 G20 정상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중재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