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부지분율 50.46%.. 총수 지배 2.12%

입력 2010-10-11 15:41
대기업의 총수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내부 지분율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기준 5조 원 이상의 53개 대기업 집단의 내부 지분율은 50.46%로, 지난해보다 2.4%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수 일가의 지분율은 총수 개인 2.12%와 친족 2.28%를 합쳐 4.40%에 그쳤습니다.

KCC가 총수 일가 지분율이 6.52%포인트 줄어 가장 많이 감소한 데 반해 동부는 6.63%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