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3분기 사상최대 실적 이어간다"

입력 2010-10-11 07:59


SK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3분기에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천원을 유지했다.

이희정 연구원은 "3분기 또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팩키지 송객수는 211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83.3% 증가했고 매출액도 362억원으로 102.7% 증가하며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추석연휴와 지난해 신종플루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여행시장의 두자릿수 성장은 유효할 것이라며 올해의 이연수요가 2011년에도 나타날 전망이며, 낮은 환율도 여행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1위 업체 대비 패키지 송객수 비율은 9월 52%로 7,8월에 비해 소폭 낮아졌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경쟁사 대비 73%까지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1위 업체와의 이익 격차가 축소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