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 "농협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입력 2010-10-08 16:21


농협중앙회 전·현직 임원 자녀들이 특혜를 받아 농협 관련 기관에 취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우남 의원은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2008년 이후 농협 조합장 자녀 42명이 조합에 신규 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들 가운데 조합장 8명은 자신의 자녀들을 본인의 조합에 채용했다면서, 농협중앙회 차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취업 관련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