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2차전지 핵심소재의 높은 경쟁력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에코프로 주가는 오후 1시 3분 현재 전날보다 580원(6.18%) 오른 9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에코프로의 삼성분계 양극활물질 경쟁력에 주목하라며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은 물론 내년에도 급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프로는 삼성분계(NMC, NCA)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업체로 양극활 물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구체를 월 100톤 가량 생산해 LG화학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IT용으로 사용되는 전구체는 코발트계(LCO)에 비해 가격과 안정성에서 우위를 보이는 삼성분계(NMC, NCA)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삼성분계(NMC, NCA) 양극활물질만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에코프로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의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37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내년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