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1.72% 오른 2만3600원을 기록중이다.
DRAM 가격 하락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모바일 DRAM 등의 높은 비중과 수율 향상으로 인한 원가절감 등에 따라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하이닉스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이 3조1700억원, 영업이익이 962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전일에도 신한금융투자는 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1조7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