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1면 부터 보겠습니다.
1면입니다.
"TV·PC가격 급락 지속..IT호황 1년만에 끝나나"
TV와 PC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줄고 가격이 떨어지면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가 움츠러들고 있다는 뉴스가 1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D램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은 지난 4,5월 정점을 지난 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글로벌 수요 감소의 여파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LG전자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데요.
반도체 업체 관계자는"9월 초 주문량이 감소한 이후 추가적인 물량 축소 요구는 없다"는 인터뷰도 싣고 있습니다.
종합면입니다.
"G20 서울 정상회의 경제효과 32조원"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가 한국 경제에 가져다 줄 직 · 간접 경제적 효과는 총 269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31조2747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국제무역원이 산출한 G20 서울 정상회의의 경제적 가치는 내방객 지출 등 직접적인 효과만 2천667억원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코리아 브랜드 상승을 통한 간접 광고 효과로 연간 3.4%의 수출 증가로 인해 약 20조원 정도의 경제효과 발생하고 부가가치 유발 등 수출 확대 파급효과와 외자차입비 절감을 포함하면 31조원에 육박한다는 것입니다.
금융면입니다.
손보협 "홈쇼핑 보험상품 가입 유의해야"
손해보험협회가 홈쇼핑 광고를 보고 보험에 가입하면 설계사를 통한 가입보다 상품안내를 부실하게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한다는 기사가 금융면에 실려있는데요.
홈쇼핑을 통해 가입한 보험은 다른 보험상품의 청약철회 기간(15일)보다 긴 30일이지만 길지만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 반드시 피보험자의 자필서명을 받아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면입니다.
"삼성重, 올 수주목표 80억달러 달성"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인 80억달러를 조기 달성했다는 뉴스가 산업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수주액이 당초 목표보다 많은 100억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연평균 13%씩 성장하는 풍력시장을 겨냥해 작년 풍력발전설비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설치선 분야에 뛰어들었다"며 "조선과 풍력부문의 친환경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인터뷰도 싣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요 일간지의 기사 살펴봅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금감원, 라응찬 회장에 ''중징계''"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금융실명제법 위반혐의로 중징계를 내릴 전망입니다.
금감원은 구체적인 징계수위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입니다.
"4조 8천억 영업익이 어닝쇼크?"
삼성전자가 어제 잠정실적치를 발표했는데요.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분기매출과 두번째 규모의 영업익을 거뒀지만 증시의 반응은 달랐는데요. 이에대한 기사가 경제면 1면에 실렸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확정 실적은 오는 29일에 발표됩니다.
중앙일보로 넘어가보죠.
"위안화 때리기, EU도 나섰다"
다음달 서울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서 환율 싸움의 전쟁터가 될 분위기인데요.
중국과 EU정상회담아 위안화 절상을 두고 갈등이 표출되면서 기자회견이 취소되는 등 파행을 겪었다는 기사가 1면에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미국과 EU의 대 중국 압박은 20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회의로 이어질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의 분석을 인용했습니다.
경제면으로 넘어가보죠.
"최고 빈곤퇴치법, 일자리와 조기교육"
세계 최고의 부자인 카를로스 슬림 엘루의 인터뷰 기사가 경제면에 올라와 있는데요.
멕시코 통신거부인 카를로스 슬림 엘루 텔멕스 회장, 60조원에 가까운 재산을 가지고 빌게이츠를 제치고 1위의 부자로 등극했습니다.
그는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가장 바람직한 길은 빈곤퇴치고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 방법이라고 언급했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해외공관, 자녀교육비 연 4144만원"
해외외교관 자녀의 1년 학비가 최대 4천144만원에 이르고 전체 1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기사가 1면 톱을 차지했는데요.
해외공관의 자녀학비지원은 국내의 10배 이상인데 이유는 상한액 제한이 없어 비싼 학교를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경제면입니다.
"중, 조선잔량 사상 최고..격차벌려"
조선업의 3대 지표에서 한국과 중국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가 경제면에서 눈에 띕니다.
한국의 수주량 점유율은 지난해 40.1%로 중국과의 격차가 4.3% 뒤졌지만 9월 지표로는 7.5%포인트차로 격차가 벌어졌다고 신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