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이 하반기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7일 S&T중공업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5.10%)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69% 급등한 2만4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T중공업에 대해 높은 이익성장률과 재무적 안정성이 지속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특히 방산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S&T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176억원으로 전망되고, 4분기 영업이익도 228억원으로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 부품의 수주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저평가 국면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