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VVIP 영업 강화

입력 2010-10-07 16:34
수정 2010-10-07 16:37
<앵커>

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특화점포를 3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증권이 예탁자산 30억이상 초고액자산가 전담 점포인

SNI호텔신라를 열었습니다.

장충동 신라호텔에 위치한 SNI호텔신라는

130평 규모로 세미나실 등 호텔환경에 맞는 인테리어를 갖췄습니다.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PB 10명이 근무합니다.

초고액자산가 전담 점포에서는 기업체 CEO 등을 주 고객으로 하는

전용랩 상품과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준현 삼성증권 대표이사

"채권, 주식, 펀드 등 다양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접근하겠다"

특화점포 확대는

올해 6월초 처음 개점한 SNI강남파이낸스센터가

초고액자산가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4개월만에 예탁자산이 4500억원 증가한 것이 주요했습니다.

삼성증권은 2호점인 호텔신라점에 이어서

10월 말 3호점인 코엑스인터컨티넨탈점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준현 삼성증권 대표이사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특화된 전략을 추진하겠다"

투자 가능한 자산이 10억원 이상인 한국의 고액자산가는 12만7천명으로

아태지역에서 일본,중국,호주에 이어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