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EU FTA 역사적 큰 의미"

입력 2010-10-06 16:27
<앵커>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저녁

한-EU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합니다.

이 대통령은 "한-EU FTA는

세계에 주는 메시지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조금 뒤 6시경

한-EU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정상회담이 끝나면 7시쯤

곧바로 한-EU FTA 체결식이

진행되는데요,

체결식 후 이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EU FTA 협정의 의미와

양측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EU FTA 체결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열린

벨기에 총리와 회담 후에도

기자회견을 갖고

"한-EU FTA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전세계가 보호주의를 배격하고

자유주의를 해야한다고

강조하는 이때 맺어지는 FTA인 만큼

세계에 주는 메시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EU FTA가 양측 합의대로

2011년 7월에 잠정 발효될 수 있도록

긴밀히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EU FTA 체결식과

한-EU 정상과 오찬을 한 뒤 이 대통령은

3박5일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