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앞으로 3년동안 4개 분야에서 7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룹내 인력과 재원,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서 사회적 기업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채희선 기잡니다.
<기자> 삼성은 3년동안 200억원을 투자해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합니다.
<인터뷰>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다문화가족 지원 공부방교사 파견 장애인 인력 파견 등의 사회적 기업을 설립과 청년 사회적 기업가 창업 아카데미를 개설합니다.이렇게 해서 삼성은 사회적 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그룹내 전문가라든지 해외 주재원,지역 전문가를 참여시켜서..."
특히 삼성 경제연구소는 다양한 콘텐츠와 영 컨설팅 등을 맞춤형 서비스로 무료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문화 가족 지원은 외국인 이주여성이 많은 충북 음성군에서 한국어 교육이나 심리 상담, 방과후 과외지도 등의 시범 사업을 시작합니다.
공부방 지도교사는 전직 교사와 교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나 심리 상담 전문가 등을 고용해 전문성을 강화합니다.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한 장애인 인력 파견 회사도 금융과 제조 분야에서 한 개씩 만들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삼성은 성균관대학교에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창업 아카데미를 설치해 2012년 까지 400명의 사회적 기업가를 배출합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