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인문계 대졸 취업자 절반 비정규직"

입력 2010-10-05 11:38


인문계열 대졸자의 취업률이 대졸자 평균 취업률을 밑돌고,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문계열 대졸자의 취업률은 68.6%로, 대졸자 평균 취업률인 76.4%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인문계 대졸 취업자 가운데 임시직, 시간제 등 비정규직 비율은 49.8%로, 대졸자 평균 34.3%보다 높아 고용의 질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