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저축은행 잠재부실 6개월만에 47%↑

입력 2010-10-05 10:23
저축은행의 잠재 부실규모가 6개월만에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저축은행들의 요주의 여신규모는 16조6천193억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47.3%가 늘었습니다.

저축은행의 요주의 여신이 급증한 것은 기업 운영자금이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기업대출의 연체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