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디스플레이는 IT기기에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 산업이자 우리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수출 주력산업이기도 한데요. 지식경제부가 오늘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앞으로 2015년까지 디스플레이 산업의 제2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채희선기잡니다.
<기자> 그동안 전자 산업의 한 부분으로 여겨왔던 디스플레이 산업.
하지만 실제 성적은 화려합니다.
2009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국내 GDP 3.7%, 고용인원만 9만 명이 넘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과를 제대로 평가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오늘, 10월 4일을 디플레이의 날로 정하고 4대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40조원을 투자해 4만 명의 고용을 창출합니다.
연 매출 1조 원 규모의 장비재료 기업도 3~4개 육성하겠다고 밝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도 50%까지 확대하고 패널 수출을 50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디스플레이 수출규모는 올해 354억 달러에서 내년 382억 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것을 앞으로 4~5년 동안 혁신적으로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지식경제부는 “경쟁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핵심 부품과 장비분야도 육성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