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 회복의 성과를 서민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데 경제 정책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기업과 수출 기업의 호조가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 등 서민층으로 원활하게 퍼져 나가기까지 많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고용 창출과 취약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올해 연간 5.8% 성장률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지만, 대외적으로 주요국의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등이 잠재적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