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48%, 중간고사 공부 "수학 비중 높다"

입력 2010-10-04 10:04
2학기 중간고사를 대비해 초등생들은‘수학’을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에듀모아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초등생 4,959명 대상으로‘2학기 중간고사 공부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7.7%인 2,366명이‘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사회’(20.2%),‘국어’(13.7%), ‘과학’(9.4%),‘영어’(9.0%) 과목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고사 시험공부 방법’으로는 ‘혼자서 자기주도학습을 한다’고 답한 학생이 전체 응답자의 28%로 가장 높았지만 ‘학원에서 준비한다’는 응답자도 27.9%로 1위와의 격차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공부한다’는 응답자는 19.1%, ‘인터넷강의를 듣는다’가 15.0%, ‘학습지 방문선생님을 이용한다’라는 의견이 10.3%를 차지했습니다.

에듀모아 학습관리팀의 남소연 컨설턴트는 “지금까지 배운 교과 내용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고, 어렵고 자주 틀리는 문제들은 오답노트에 정리하여 훑어보면서 실수가 없도록 막판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