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필요성이 없어졌거나 기능이 타기관과 중복된 위원회 24개를 연말까지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산하 위원회 117개를 대상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설립 목적을 달성했거나 기능이 소멸한 ''식품안전관련협의회'' 등 6개 위원회는 폐지하고 다른 기관이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시장분쟁조정위원회'' 등 9개 위원회는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또 행정 여건이 변화해 필요성이 적어진 업무평가위원회 등 9개 위원회는 관련 법령을 개정해 비상설로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