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중동 카타르에서 3400만 달러, 우리돈 390억원 규모의 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을 따냈습니다.
이번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Doha)에서 95㎞ 서쪽에 위치한 ‘두칸(Dukhan) 유전지대’에 정유와 석유화학 시설간 통신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움(Qatar Petroleum)''이 발주했으며 공사기간은 2년반으로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13년 4월 준공 예정입니다.
1,500㎢ 넓이의 ‘두칸(Dukhan) 유전지대’에는 현재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산하의 81개 정유·석유화학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은 각 시설들의 노후화된 통신 설비를 교체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전체 시설의 보안강화, 유기적 관리를 위한 첨단 IT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