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9월 무역수지 8개월 연속 흑자

입력 2010-10-01 10:03
<앵커> 9월 무역수지 5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일 평균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네, 조연입니다.

지난 9월 무역수지가 50억8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무역흑자는 지난 8월보다 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9월 수출이 397억 4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2%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입은 16.7% 늘어난 347억 4천만달러입니다.

수출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단가가 다소 떨어지는 상황에서오 수출물량이 오히려 증가해 꾸준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수입은 가스, 석탄,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8월 무역 흑자 폭이 여름휴가 등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9월 증가폭이 다시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일 평균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18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선박이 큰 폭으로 수출하면서 무역 흑자 50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경부는 10월 이후 미국과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 등 어려운 수출 여건이 예상되지만 주요 품목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두자리수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