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내년도 예산과 기금(안)이 올해 3조 1천747억원 보다 1천962억원(6.2%)이 증액된 3조 3천709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는 2011년도 정부 총 재정(안) 309.6조원의 1.09%로, 역대 최대 점유율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문화부는 이명박 정부의 후반기 정책기조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문화적 실현에 우선적으로 재정이 투입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예산’이라는 정부 예산 편성 기조에 따라 서민층·소외지역 등에 대한 문화복지 지원 및 문화예술교육을 대폭 강화하여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높이고 계층·지역 간 행복격차는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문화부 재정은 계층·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한 친서민 문화복지 강화와 온 국민이 쉽게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기반 확대와 품격 있는 주요 문화공간 조성 등에 집중 투자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