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수리영역, 특히 수리 가형이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언어 128점, 수리 가형 134점, 수리 나형 137점, 외국어 133점이었으며 사회탐구에서는 사회문화 64점, 한국지리 68점, 한국 근현대사 68점 등이었으며, 과학탐구에서는 생물I 68점, 화학I 70점, 지구과학I 69점, 물리I 7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모의평가는 11월 본 수능의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본 수능에서도 수리가 어렵게 출제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수 있지만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어렵지 않게 난이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