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 1146.3원

입력 2010-09-28 15:17


원.달러 환율이 등락끝에 하락세로 장을 마치며 1140원대에 머물렀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90전 하락한 1146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0전 내린 1148원에 장을 출발해 코스피지수 약세와 최근 급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다소 진정된데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환율이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1850선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고 네고물량이 수입업체들의 결제 물량을 웃돌면서 내림세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