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가 공조업체로서 성장성이 부각된 가운데 주가가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증권사 평가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라공조 주가는 오후 2시38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5.32%) 오른 2만800원을 기록하며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라공조에 대해 과점의 특성을 가진 공조업체의 가격 경쟁력과 공조 아이템의 영속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 모멘텀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2차전지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자동차에서 공조 시스템에 대해 내연기관 시스템보다 더 높은 효율성과 시스템을 요구한다며 과거 일본 덴소가 공조 시스템의 성장과 주가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한라공조가 이같은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