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태양광발전 민자건설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이 오는 11월30일 준공을 목표로 오는 28일 착공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4월 한국중부발전(주)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양해각서'를 교환한데 이어 같은해 11월 '서울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서남물재생센터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총사업비 53억원, 발전용량 1300KW로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주요자재인 태양전지판, 인버터, 전력계통 연계장치 등은 이미 제작을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구조물공사를 시작해 11월까지 발전소 건설을 완료, 전기를 생산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면, 일일 4370KWh, 연간 약 16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는 약 500여 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입니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964가구의 그린홈을 지원한 바 있으며, 가구당 태양광 3kw 설치시 12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