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줄고 결혼·출산 늘었다

입력 2010-09-27 12:42


출생아 수는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이혼은 7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3만7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300명(3.6%) 늘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를 보면 경기도가 9천7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명이 늘었고 서울, 대구등 8개 시.도가 증가세를 보였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4천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900건(8.3%) 늘어 2월 이후 증가세가 계속됐고, 이혼 건수는 9천900건으로 1천400건(-12.4%) 줄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6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300명(6.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