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세포치료 전문기업인 이노셀의 자회사 메디셀이 폐암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이노셀은 자회사인 메디셀이“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메디-엔케이(Medi-NK)”의 폐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설립한 메디셀은 줄기세포를 면역세포로 분화시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생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디셀은 지난 2009년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1년 연말까지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메디-엔케이’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12년 품목허가를 목표로 1, 2상 임상시험을 추진해 출시 첫해 62억 원, 2015년까지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메디셀의 ''메디-엔케이’는 건강한 공여자에게 추출한 줄기세포에서 자연살해세포를 얻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치료제입니다.
정현진 이노셀 대표는 현재 간암과 뇌종양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치료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메디셀의 ‘메디-엔케이’가 폐암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뜻 깊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업계를 통틀어도 매우 빠른 임상진행 속도라고 말했습니다.